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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태로 신문, 방송 그리고 인터넷을 비롯한 뉴스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으며, 동시에 토론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 사실 지금의 사태가 어떤식으로 전개되고 또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과 소위 이 국면에 있어서 전문가 또는 당사자들의 생각은 또 어떤지 들을 수 있는 것이 토론프로그램 이기 때문이다.
MBC의 대표적인 토론프로그램은 손석희가 진행하는 '100분토론'이 될 것이고, KBS의 경우에는 정관용의 '심야토론'이 그럴 것이다. 항상 바뀌는 토론 주제와 패널들과는 달리 진행자는 고정이기도 하지만 싸움은 붙이거나 혹은 말리고, 토론의 논점이나 진행에서 불필요한 언사나 태도는 자제시키는 것이 진행자의 주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또 그렇기 때문에 진행자의 위상이나 스타일은 그 토론프로그램의 성쇠와 인기를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물론 내 주관적인 감상이긴 하지만, 100분 토른의 경우는 패널들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생각이다. 아마도 보수쪽 인사들의 출연하기를 꺼려하는 부분도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오히려 이런 부분 때문에 진행자인 손석희의 역량이나 혹은 약간 냉소적인 진행이 빛을 발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어쨌든 손석희는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능동적으로 하기도 하고, 싸움을 붙이는 느슨한 진행이 인상적이기도 한 세련된 진행자란 생각이 든다.
이에 반해 '심야토론'의 경우에는 패널들은 훌륭하지만 진행자 정관용의 개성없는 혹은 기계적인 균형으로 토론 자체가 밋밋하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자세히 들어보면 그의 진행은 결국 패배감, 혹은 허탈함 마저 들게 한다. 주로 하는 말이 "답답하다", "대안(정답)을 제시해보라", 그러다가 마지막은 "뾰족한 수가 없다", "양측다 평행선을 긋고 있다"란 것이다.
토론에 어찌 답이 있을 수 있겠는가? 방송의 힘을 빌어 양측의 주장을 펴는 그런 공간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방금도 촛불시위 관련한 진압에 대한 토론이 있었지만, 진행자의 기계적인 화해 모드 그리고 양비론 적인 중계로 인해 조금 허탈한 기분마저 들었다.
손석춘 위원의 촛불을 바라보는 생생한 목소리에 '무슨 뾰족한 수' 운운은 정말 불필요한 진행이었다. 제성호의 어처구니 없는 발언도 그저 우리가 듣고 시청자가 판단하면 되는 분제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사회자는 차치하더라도 양측의 주장을 다시한번 듣고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는 점에서 만족하면서 앞으로는 좀더 첨예한 그리고 결론없는 선명한 주장을 더 들을수 있는 그런 심야토론이 되었으면 한다.
MBC의 대표적인 토론프로그램은 손석희가 진행하는 '100분토론'이 될 것이고, KBS의 경우에는 정관용의 '심야토론'이 그럴 것이다. 항상 바뀌는 토론 주제와 패널들과는 달리 진행자는 고정이기도 하지만 싸움은 붙이거나 혹은 말리고, 토론의 논점이나 진행에서 불필요한 언사나 태도는 자제시키는 것이 진행자의 주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또 그렇기 때문에 진행자의 위상이나 스타일은 그 토론프로그램의 성쇠와 인기를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물론 내 주관적인 감상이긴 하지만, 100분 토른의 경우는 패널들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생각이다. 아마도 보수쪽 인사들의 출연하기를 꺼려하는 부분도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오히려 이런 부분 때문에 진행자인 손석희의 역량이나 혹은 약간 냉소적인 진행이 빛을 발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어쨌든 손석희는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능동적으로 하기도 하고, 싸움을 붙이는 느슨한 진행이 인상적이기도 한 세련된 진행자란 생각이 든다.
이에 반해 '심야토론'의 경우에는 패널들은 훌륭하지만 진행자 정관용의 개성없는 혹은 기계적인 균형으로 토론 자체가 밋밋하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자세히 들어보면 그의 진행은 결국 패배감, 혹은 허탈함 마저 들게 한다. 주로 하는 말이 "답답하다", "대안(정답)을 제시해보라", 그러다가 마지막은 "뾰족한 수가 없다", "양측다 평행선을 긋고 있다"란 것이다.
토론에 어찌 답이 있을 수 있겠는가? 방송의 힘을 빌어 양측의 주장을 펴는 그런 공간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방금도 촛불시위 관련한 진압에 대한 토론이 있었지만, 진행자의 기계적인 화해 모드 그리고 양비론 적인 중계로 인해 조금 허탈한 기분마저 들었다.
손석춘 위원의 촛불을 바라보는 생생한 목소리에 '무슨 뾰족한 수' 운운은 정말 불필요한 진행이었다. 제성호의 어처구니 없는 발언도 그저 우리가 듣고 시청자가 판단하면 되는 분제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사회자는 차치하더라도 양측의 주장을 다시한번 듣고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는 점에서 만족하면서 앞으로는 좀더 첨예한 그리고 결론없는 선명한 주장을 더 들을수 있는 그런 심야토론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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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사회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두 프로그램이죠.
저도 오늘 토론 우연히 봤는데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정부측 입장 한 교수가 '폭력은 야만'이라고 하더군요.
공부좀 했다는 지식인들의 편향된 정부 감싸기야 말로
야만스러운 것이 아닌가 되묻고 싶었습니다. -_-;;
제성호 씨를 말씀하시는 거군요.
그 양반은 항상 안면몰수하고 단순명료한 논리가 사람을 어처구니 없게 만듭니다.
정말, 그 토론과 진행자님 좀 답답하더라는. 합의가 안되서 문제라는 식. 아니, 합의가 안되는데 어쩝니까. 크
네, 진행의 방식이라고 이해하긴 합니다만. 이게 어떤 합의의 문제로만 푸는 방식은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저는 그래도 KBS 정관용씨의 토론을 더 좋아합니다.
정관용씨가 끝까지 중립을 잘 유지하고, 각 패널들 의견의 요점을 잘 정리해서 무난한 토론을 이끌어 나가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죠. 흥행성(?)면은 조금 떨어지지만 기본적인 토론 진행자로서의 자질은 손석희씨보다 낫다고 봐요.
손석희씨의 토론은 너무 자극적이고 감정적인 방면으로 갈 때가 많은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넵, 말씀하신 부분 동감합니다.
정관용 씨 특유의 부드러움이나 균형은 탁월합니다.
다만, 어제처럼 첨예한 대립이 있는 토론에 있어서 진행 상 균형은 자칫 접점 찾기가 기계적으로 되어 양비론이나 회의감이 하는 노파심이 조금 들었습니다. ^^;
굳이 손석희 씨와 비교를 한 것은 제가 좀 불필요한 짓을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
정관용씨의 수준높은 진행과 격조있는 모습에 비해선 손석희는 좀 차갑고..가벼워보이는듯.. 100분토론이 애들 싸움판이라면 심야토론은 좀 더 균형잡히고 이성적인 모습을 보이는듯싶습니다.
심야토론 2008/10/29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