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소소한 낙서 (95)
[림이적다]

집에 작년에 사두었던 전기자전거가 있다. 국내에서 만든 미니벨로 타입의 전기자전거인데, 육아 때문에 너무 안 탔더니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어 버렸다. (참고로 전기자전거 배터리는 안타더라도 계속 충전을 해줘야지 안 그러면 배터리가 사망한다ㅠ) 작년 내내 내 무릎을 괴롭혔던 통증이 동네 의원이 얘기한 '반월상 연골 파열'이 아닌 '관절염'으로 밝혀졌을 때, 좁혀진 운동 중에서 가장 할만한 것이 다름 아닌 자전거 타기였다. 배터리를 새로 살까 생각했는데 고가이기도 했고 그래서 내 스스로 얼마나 내가 자주 탈까 하는 못 미더움 때문에 일단 이상 있는 튜브와 타이어를 바꾸기로 했다. 셀프로 교체하기로 하고 튜브, 타이어, 탈거용 주걱 등을 사서 브레이크 등 잘 탈거했다. 물론 기존 휠에서 타이어와 튜브를 빼내고..
작년부터 코로나로 업무 환경이 재택으로 바뀌고 친구나 지인을 만나지 못하니 용돈을 쓸 일이 없어졌다. 게다가 개인적으론 올 해부터 주말 부부를 하게 되고 홀로 육아를 하고 있다. 재작년부터 주식에 대한 생각이 바뀌면서 용돈으로 투자를 했다. 다행히 좀 더 쌓이게 됐다. 이렇게 바뀐 환경에서 지난 코로나 시기에 순전히 나 자신을 위해 구입한 것들을 한번 정리해 본다. 1. 그래픽 카드 : 사파이어 라데온 RX-5500XT 2. 모니터 : LG전자 32UN550 / 여기에 부가적으로 모니터 거치대 구입 3. 셋톱박스 : 쉴드TV / 추가로 콘트롤러 구입 / 또 추가로 넷플릭스 가입 4. 65인치 TV : LG전자 울트라HD LED 163cm 스마트 TV 65UM7800ENA 5. AV리시버 :야마하 어밴티지..

내 소비 행태가 주로 스노비즘이다. 사는 태도가 여지껏 속했던 집단서도 주류에 따라가진 않았듯이 물건을 사는 방식도 마찬가지 일테지만 말이다. 요즘 소비의 가장 뜨거운 아이템은 스마트폰이다. 최근 갤럭시 s20처럼 신제품이 나오면 인터넷은 물론이고 주변에서 온통 화제가 되는 세태에서 2년이나 지난 그것도 중고로 픽셀3 폰을 샀다. 소비에 있어 나의 지적 허영을 충족시켜주는 전화기로 손색이 없는 바로 '픽셀폰'이다. 사실 2009년 부터 쓰기 시작한 아이폰을 포기하고 안드로이드로 바꿀 줄은 몰랐다. 내적으론 거의 20년 넘게 피던 담배를 끊은 것과 같은 정도의 변화다. 경로는 이러했다. 4살 아들이 내 아이폰7을 몇 번 떨어뜨린 적이 있었다. 며칠 지난후 보니 강화유리 아래도 하얀 배경에서 미세한 금들이 ..
요즘 읽고 있는 에서 언급된 구글의 명상프로그램에 관한 영상이다. 차드 멍 탄이라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의 이 강사는 아래와 같이 세 가지의 훈련과 마음가짐을 통해 '마음챙김'의 상태를 유지하고 쌓아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영상을 보면서 주요한 내용만 간단히 메모했는데 대부분 도움이 된다.관련기사: http://kr.brainworld.com/BrainHealth/117511. 마음을 안정시키는 훈련우리의 마음은 스노우글로브와 같다.마음이 평온하면 행복하다 왜냐면 마음의 기본상태는 행복이기 대문이다.방법은 ‘마음챙김’이며 이것은 결국 우리 마음의 기본상태로 돌아가는 것과 같다.가장 쉽고 단순한 훈련은 순간순간 판단하지 않고 집중하는 것이다.2. 행복에 참여하는 것경험에 집중하라, 2배로 ..
최근 업데이트: 요즘에는 PC에서 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SMS로 탑승권을 받아도 애플 월렛에 등록됩니다~ 아이폰 wallet 어플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티켓 등록이 가능하다. 단 대한항공은 웹/모바일 체크인에서 바로 등록이 가능하지만 아시아나 티켓의 경우는 등록하는 방식이 조금 다르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시아나 항공권을 wallet 어플에 등록하려면 꼭 pc화면에서 체크인을 하고 SMS로 받기 하면 된다. 이 경우에는 해외 문자를 발송하는 시스템에 국내 사용자도 자연스레 포함이 되어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 wallet 앱이다. 여기에 아시아나 항공권을 넣어보자 보다시피 해외 항공사의 탑승권이 다양하게 등록하여 쓰고 있다. 아시아나 홈페이지 PC화면에서 체크인이 끝나면 '탑승권 출력'을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