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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이적다]
그때는 그에게 안부 전해줘 (Say Hello for Me , 2007)
는 세번째로 본 이치카와 다쿠지 원작의 영화이다. 사랑하는 주인공, 특히 여자 주인공이 특수한(비현실적으로) 처지에 놓이는 것은 동일하다. 전작인 와는 비슷한 설정이고 는 환타지란 점이 다르다. 소위 다쿠지 소설에선 반전으로 작용하는 감동의 코드가 있는데 이번에도 역시 영화 말미에 후일담처럼 숨겨왔던 여자주인공의 순애보와 결단(!)을 보여주는 부분이 빠지지 않는다. 눈물 쏙 빼는 이런 시점 차이는 여전히 감성을 울리긴 하지만 의의로 이번 작품은 해피엔딩이라서 여운의 차이는 있었던 것 같다. 다만 최근에 을 읽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으나 일본인의 '유년 시절'에 대한 강렬한 동경은 안타까울 정도이다. 에도시대부터 근대화까지 그리고 패전 이후 현대까지도 지배 권력의 전국민 무사화 -실제론 병영 문화화- 속에서 ..
영화이야기
2014. 4. 3.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