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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이적다]
오늘자 신문 사설에선 용산참사 한달을 정리하고 근본적 대책마련을 일깨운 '경향신문'에 큰 울림을 받았다. 이것이 언론이 그리고 사설이 해야할 좋은 본보기가 아닐까 싶다. 박희태 대표가 촉발한 100조원 기업투자에 대해 동아와 경향이 극명한 입장차이를 보였다. 신문사의 사설의 비교는 이런 게 백미가 아닐까 싶다. 분명하게 동아일보는 기득권 계층의 대변지가 맞다고 다시 한번 드러내고 있다. 서울신문은 언행일치에 대해 꼬집고 있다. 말과 행동이 따로 놀면 신뢰할 수 없는 건 당연지사다. 대통령의 교육에 대한 불일치에 대한 서울신문의 사설을 보고 있노라면 라디오연설은 이제 그만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경향]용산 참사 한달, 달라진 게 없다 출처: news.khan.co.kr [보기] 좌우를 막론하고 냄비처럼..
오늘은 대부분 지난 주 환율 급등으로 다시 한번 심각성을 느낀 경제위기에 대한 진단과 우려에 대한 내용과 이와 맞물려 집권1주년을 맞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평가와 당부가 대부분이다. 대부분의 신문이 마치 내년에도 제대로 못하면 2년차에는 더이상의 '밀월'관계가 없을 것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처럼 비관적이다. 여튼 공통된 의견은 1년차 처럼 통치해서는 안되고 자화자찬식의 평가를 내놓은 것에 대한 '안이함'과 '불통'의 문제를 꼬집고 있다. 게다가 뼈아픈 것은 비판적인 평가가 마지막 보루인 경제 정책에 대해 정조준되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 MB정부 2년차, 쇄신방향 바로잡아야 출처: seoul.co.kr [보기] 서울신문은 아래와 같은 지적 외에도 인사문제, 쇠고기파동 그리고 촛불집회 대처 등을 나열하면서..
#사례1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며칠전 한 병원에 갔더니 제 팔다리에 심각한 종양이 발견되었다고 하더군요. 현재 등산도 무리없이 하고 작년까지 건강검진에도 별 무리가 없었기 때문에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병원의사는 상태가 심각하니 당장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입원을 권유하더군요, 치료비 입원비 모두 해서 엄청난 금액이었습니다. 가뜩이나 요즘 경기도 안좋고 반신반의한 마음에 혹시나 해서 그 병원 의사를 뿌리치고 다른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를 받아보았습니다. 결과는 단순한 물혹 통원치료 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천만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단순한 오진이라고 하기엔 의심가는 점이 있었습니다. 그 병원 알고 보니 작년에도 인공뼈 수입하면서도 미국에선 허가, 유럽에서 불가인 제품을 들여와서..
"개미왕국에서 개미들이 이사를 갑니다. 예전의 척박한 굴을 떠나 동쪽 샘물을 가로질러 갑니다. 새 굴이 생길 지역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랍니다. 일개미들은 가장 좋은 가랑잎에 여왕개미를 싣고서 샘물을 가로 지르고 있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바람도 많이 불고, 물길도 출렁입니다. 샘 건너편은 아직 보이지도 않는데 말이죠. 게다가 가랑잎도 물밑으로 조금씩 가라앉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여왕개미는 배가 터지도록 먹은 밥을 조금도 토해내지 않더니만, 개미들에게 이렇게 명령을 합니다. "조금씩 먹은 것을 게워라" "네" 일개미들은 일제히 먹이를 입밖으로 토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는 조금씩 물위로 뜨는 듯 싶더니 이내 멈췄습니다. 그러자 지혜로운 여왕개미는 또 다시 이렇게 명령했습니다 "게울게 없는..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아침 정례 라디오 연설에서 "정치가 오히려 공든 탑을 무너뜨리고 있지 않나 한다", "이번 사안을 그냥 그대로 흘려버리면 정치발전이 없을 것"이라고 정치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관련기사: 李대통령 "정치가 공든 탑 무너뜨려" ) 기사에 의하면 이 대통령이 정치권 국회를 이렇게 노골적으로 비판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대통령은 특히 지난 국회 폭력 사태와 관련해서 "`아이들이 보면 어쩌나', `외국인들이 보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마음을 졸인 것이 비단 저만은 아닐 것" 이라고 논평했다. 마치 남의 집 부부싸움 대하듯 하는 옆집 아저씨와 같은 태도이다. 어쨌든 또 경제 못살리는 알리바이를 대기위한 정치권으로 미루기위한 포석이기도 하고, 속도전을 운운했던 정부입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한..